[뉴스초점] 신규 확진 565명…거리두기 3주 연장
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대로 내려왔지만 지속적인 확산세로 언제든 다시 증가할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.
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는데요.
자세한 소식,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
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이번 주 추이를 보면 400~600명대를 오르내리는 모습이었는데요. 700명대까지 도달하진 않았다는 점에서 확산세가 조금 주춤했다고 봐도 될까요,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
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는데요. 아무래도 좀 더 주의를 기울이자는 취지겠죠? 다만, 대중음악 공연은 입장객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는데요. 콘서트장의 경우 최대 4천명까지 입장이 가능한데, 함성 지르는 행위 금지 등의 조건을 달았지만 잘 이뤄질지 우려도 나오는데요?
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종료되는 내달 5일부터는 완화된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행될 전망인데요.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 어떤 내용 담길 거라고 보십니까? 그런데 개편안 적용 시점을 두고 좀 더 늦춰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. 방역조치가 완화될 경우 확진자 수가 지금을 유지하거나 더 늘어 백신 효과가 덜 나타날 수 있다는 건데요. 교수님 의견은 어떠신지요?
백신 1차 접종률이 20%를 돌파하면서 국민 5명 중 1명꼴로 백신을 맞은 상황인데요. 접종률은 지역별로는 편차를 보이고 있습니다. 지역별 편차가 지속되면, 집단면역 형성에도 지역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?
접종률이 얼마나 높아질지에 따라, 집단면역 달성 여부가 결정될텐데요. 아무래도 접종을 원하지 않는 분들을 설득하는 게 중요한 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. 어떤 방안들이 필요할까요?
방역당국이 60~74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자 중 얀센 백신 접종에 동의할 경우 얀센 백신 잔여량에 한해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는데요. 실제 그제(10일) 3천명 정도가 이 백신 접종을 취소하고 얀센 백신을 맞았습니다. "얀센을 맞아도 된다"고 밝힌 조치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
유럽의약품청이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.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이라는 게 어떤 질환인가요?
2학기 전면등교를 위한 방안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데요. 등교 확대 우려는 여전합니다. 고3 외 다른 학년은 백신 접종 계획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인데요. 아직까진 다른 학년의 경우 마스크 착용 등 학교 방역에만 의존해야 하는 상황 아닙니까, 대안이 마련돼야 할 텐데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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